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 중국 웨이하이 상무국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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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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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스징 웨이하이 상무국 부국장(왼쪽5), 이철수 전북도 차세대식품과장(왼쪽6)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이 14일 중국 웨이하이(威海)시를 방문해 웨이하이 상무국과 업무협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서 이철수 전북도 차세대식품과장은 “세계식품 시장 규모는 4조9천억달러 정도로 IT,자동차시장보다 2~3배 크며, 2020년에는 6조4천억달러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되고, 그 중심이 한국을 비롯한 중국 등 동북아시아로 이동 중에 있다”고 소개하며

“대한민국 정부도 식품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여 세계 식품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전라북도 익산에 R&D중심의 국가 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식품기업, 연구소, 대학 등 산학연이 집적화된 세계적인 식품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이하이 상무국 류슈징 부국장은 “웨이하이 상무국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업무협조 협약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웨이하이시의 기업들 중에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에 의향이 있는 기업들을 먼저 조사한 후, 시찰단을 이끌고 꼭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조 체결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웨이하이시 상무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돼, 향후 유치사업에 큰 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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