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인기 식을라…하반기 분양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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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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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분양 물량 섞여있어 눈길<br/>송파구나 판교신도시 70~80% 수준 분양가로 인기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위례신도시 청약돌풍을 이어갈 하반기 신규 분양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신도시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각종 개발 호재에도 분양가는 송파구나 판교신도시의 70~80% 수준으로 형성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11일 위례신도시 C1-4블록에 분양한 ‘송파 와이즈 더샵’의 경우에도 청약경쟁률 평균 16.09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하반기 위례신도시 분양 물량에는 공공분양도 섞여있어 눈길을 끈다. 정부가 공공분양 물량을 축소키로 하면서 공공분양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진 만큼 무주택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A2-11블록에서 경기도시공사와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위례 자연앤 래미안-e편한세상’은 1540가구(전용 75~84㎡)의 대단지로 지하2층 지상21층 21개동 규모다. 일반 공공분양과 달리 보금자리지구 내 첫 번째 민관합동사업으로 진행된다.

알파룸, 3면 채광, 2면 조망형 거실 등 타입별 특화 설계가 돋보인다. 2655.12㎡의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전체 대지면적의 약 50%가 조경공간으로 꾸며진다. 단지 바로 옆 초·중학교가 들어서고 고등학교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쇼핑 및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이 위치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11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1블록에 총 49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트랜짓몰’ 내에 들어서는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전용 101~155㎡ 지하3층~지상 29층 8개동 규모다.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는 전 가구 남측향 배치와 힐스테이트만의 외관 디자인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입주민을 위한 편리한 동선도 눈길을 끈다. 단지에는 대형 차량 소유주와 초보운전자를 배려한 ‘확장형 주차공간’이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도 같은 달 위례신도시 C1-2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 93~135㎡, 495가구로 구성된 ‘위례 아이파크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 아이파크2차는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지구내 속한 주상복합아파트다. C1-2블록은 트랜짓몰을 통해 지하철 8호선(우남역)과 5호선(마천역)에 접근할 수 있다. 트랜짓몰과 인접 단지는 공공보행통로가 만들어져 24시간 개방된다. 인근에는 장지천•학교•문화시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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