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3D프린터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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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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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신도리코가 3D프린터 시장에 진출한다.

신도리코는 미국의 3D프린터 제조사 3D Systems와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3D프린터 ‘큐브(’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큐브는 FDM(수지압출법) 방식의 3D프린터로 다양한 재료와 컬러의 사용이 가능하고 재료 전환이 비교적 쉬운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쇄물 적층 두께가 두꺼워 빠른 출력을 기대할 수 있으나 고가 3D프린터에 비해 정밀성은 떨어진다.

큐브는 일반소비자용 모델로 최대 140 X 140 X 140(mm)의 입체를 출력할 수 있다.

두 가지의 야광재를 포함한 총 16가지 컬러의 전용 수지로 출력하며 무게는 4.3kg이다. 3D데이터를 0.2mm 두께로 층을 쌓으며 출력한다.

신도리코는 3D프린터 시장에 진출하면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3D프린터용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본사 전시장에 3D프린터 무료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도리코 관계자는 “3D프린터는 전 세계적으로 그 성장이 주목되는 신산업”이라며 “신도리코는 3D 프린터 관련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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