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중금속 함량여부 분석은 토양과 농산물, 유기질 비료로 나눠서 실시되는 것으로, 토양은 수은, 납, 구리 등 8종에 대해 분석이 가능하며 농산물은 카드뮴과 납 등 2종, 유기질 비료는 주성분과 유해성분 등의 분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도내 농업인들은 작물을 재배하기 전 유해물질 분석을 통해 토양의 안전생산 기반을 확인하고, 안정성이 입증된 친환경 농자재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이 실시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다만, 분석을 위해서는 소정의 분석수수료가 발생되며 이는 시료의 점수나 분석항목에 따라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토양환경팀(☎041-635-6105)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설명을 받을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웰빙을 넘어서 힐링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친환경 농산물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농업인들은 ‘토양 및 농산물 중금속에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