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은 오는 26일 거쉰 콰르텟 공연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의 ‘하이든 페스티벌’ 과 함께하는 ‘화성음악축제-하이든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거쉰 콰르텟은 바이올린의 거장 마이클 거쉰, 바이올리니스트 나탈리아 레이첼, 비올리스트 유리 길보, 첼리스트 드미트리 고르노브스키로 구성돼 있다.
[IMG:CENTER:CMS:HNSX.20131025.005083755.02.jpg:]거쉰 콰르텟은 리더인 마이클 거쉰에 의해 1990년 창단됐는데, 러시아 음악학교 출신 멤버로 구성돼 세계적인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탄탄한 기량으로 클래식뿐만 아니라 현대음악 재즈 라틴음악까지 폭넓은 스타일을 선보이는 단체이다.
특히 이번 연주는 한국 첫 내한공연으로 하이든의 현악4중주 ‘황제’ 를 비롯해, 모차르트 거쉰 보로딘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한국의 관객들과 만난다.
거쉰 콰르텟은 하이든 작품의 탁월한 해석과 연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앙상블이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백대식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세계적인 앙상블의 한국 첫 내한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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