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갑 여야후보 모두 사전투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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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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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10·30  재·보선 경기 화성갑 여야 후보들은 25일 봉담읍과 팔탄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한 뒤 투표소 인근 지역 등을 돌며 유세를 펼쳤다.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봉담읍 사전투표소,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오전 11시 팔탄면 사전투표소,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11시30분 봉담읍 사전투표소에서 각각 투표에 참여했다.

오 후보는 투표를 마친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화성의 미래를 열 젊은 오일용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대선 불공정 선거가 밝혀지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 후보는 "화성시민이 저를 선택한다면 신분당선을 봉담∼향남까지 꼭 연장해 획기적인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공약을 확실히 지키겠다"며 "최근 대선 결과에 관한 시비는 국민 대부분이 미동하지 않을 것을 경험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후보들은 축제장과 아파트 단지, 장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돌며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펼쳤다.

 오 후보는 발안장터, 공단, 축제장에서 유세를 이어갔고, 홍 후보는 봉담읍과 서신초등학교 도서실, 남송지구 학부모혁신클러스트를 방문했다.

서 후보는 양감면 공장앞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화성 햇살드리 축제장과 향남읍 아파트단지, 일일장터 등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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