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자살한 여군 A 대위의 유서가 공개됐다.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은 "A 대위의 부모로부터 유서를 받았다"며 유서를 공개했다.
유서에 따르면 B(36) 소령이 10개월간 거의 매일 야근을 시켰으며, '미친 X' '색기가 흐른다'는 등 발언까지 했다. 또 군용 허리띠를 채워준다며 뒤에서 끌어안기도 했다.
또 B 소령은 "하룻밤만 같이 자면 군 생활 편하게 해주겠다"며 성관계를 요구해 거절했지만, 그 뒤로도 계속 야근을 시키며 괴롭혔다.
군 헌병대는 지난 17일 B 소령을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은 "A 대위의 부모로부터 유서를 받았다"며 유서를 공개했다.
유서에 따르면 B(36) 소령이 10개월간 거의 매일 야근을 시켰으며, '미친 X' '색기가 흐른다'는 등 발언까지 했다. 또 군용 허리띠를 채워준다며 뒤에서 끌어안기도 했다.
또 B 소령은 "하룻밤만 같이 자면 군 생활 편하게 해주겠다"며 성관계를 요구해 거절했지만, 그 뒤로도 계속 야근을 시키며 괴롭혔다.
군 헌병대는 지난 17일 B 소령을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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