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코레일 사장.
코레일은 28일부로 본사와 지역본부, 부속기관의 처장급 이상 주요간부 9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10일 최 사장 취임 일주일 만에 실시한 본부·실·단장급 고위간부직 인사 후속조치다.
새로 임명한 95명은 본사와 지역본부·부속기관 처장급 185명의 50% 가량이다. 신임 본부·실·단장들이 자신과 함께 일할 직원을 선택하는 드래프트제로 선발됐다.
이중 19명을 부장급에서 처장급으로 발탁 승진시켜 물류·재무·차량분야 등 영업적자해소와 사고예방 관련 부서에 배치했다.
최 사장은 “연공서열 등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조직에 기여한 정도와 실무능력, 전문성 등을 고려한 파격적 인사”라며 “국민행복 철도구현과 2015년도 흑자달성 목표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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