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국립 순천대는 ‘생각의 좌표’ 저자 홍세화 선생을 초청해 오는 31일 오후 2시 교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내 생각은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나?'를 주제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홍세화 선생은 특강에서 생각의 좌표를 통해 나의 생각을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 나는 내 생각의 주인일까? 하는 질문을 통해 독서와 교육 그리고 나를 만들어가는 사회환경에 대한 내용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내 생각의 주인이 사실 내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하며 일상적 성찰을 통해 탄탄한 가치관을 가지고 끊임없이 자기 성숙을 모색하고 죽는 순간까지 자기 성숙을 위해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의 좌표’에서 강조하고 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홍세화 선생은 베스트셀러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의 저자로 한겨레신문 기획위원과 진보신당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는 ‘말과 활’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