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은 29일부터 11월말까지 도내 재래시장, 농산물도매시장, 대형할인점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젓갈, 고춧가루와 김치용기 등을 검사한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은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성확보를 위해 시행중인 식품안전지킴이를 통해, 젓갈류 20건과 김장용기 및 기구 20건, 고춧가루 등을 직접 수거해 김장 재료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도, 시‧군‧구와 함께 김장 원재료 266건을 검사해, 젓갈류에서 총질소 3건, 고춧가루에서 금속성 이물 2건의 부적합 사례를 적발했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부적합 항목을 비롯해 유해성분 등을 검사할 계획"이라며 " 자체 검사 외에도 연구원은 도와 시군별로 의뢰되는 김장재료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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