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김필건 회장과 정연일 국제이사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슬로바키아 자연의학회와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한의협과 슬로바키아 자연의학회는 이번 합의서 체결로 △학술․교육․임상 및 기타분야 공동프로젝트 장려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상호교류 증진 △각 단체 산하 분과학회 개설 △상호 전문지식 저널 및 간행물 출판활동 증진 △두 기관 학술행사에 회원참석 독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필건 한의협회장은 “EU 회원국인 슬로바키아의 자연의학회와 합의서를 체결한 것은 한의학이 슬로바키아를 거점으로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유럽 각지로 뻗어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이번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슬로바키아를 비롯한 유럽 각 국에 널리 알리고, 이를 발판으로 삼아 한의학의 세계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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