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운영하는 광명시티투어 시범버스가 지난 7월 13일 KTX광명역에서 첫 출발한 이래 50일간의 여정을 뒤로 하고 9월 29일로 시범운영을 마쳤다.
수도권 유일의 동굴관광지인 광명 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을 비롯하여 충현박물관, 광명전통시장 등 광명의 관광명소를 돌아볼 수 있도록 광명시 순환버스를 운행했다.
시범운영기간 동안 총 1,081명이 탑승했으며, 이용객을 대상으로 우리시 대표적인 관광자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 가학광산동굴(86.3%), 광명전통시장(41.2%)(복수응답)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용자의 80.4%가 광명시 시티투어 운영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8.5%가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지속적인 시티투어 운영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용객의 41%는 관외거주자로 나타나 지속적인 관람객 유치에 용이할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광명의 관광자원은 “가공하기 이전의 원석(原石) 수준이기 때문에 이용객 중심의 관광개발과 마케팅전략이 더해질 때 비로소 보석으로 빛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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