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구민들의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자치회관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로,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구민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 구청 1층 비전갤러리에서는 지역내 17개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공동체 그리고 각 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참가해 프로그램 작품 전시, 주민자치 및 마을공동체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구민대상은 △봉사상 조광윤(70세) 이광현(60세) △체육진흥상 김성근(71세) △ 효행상 김종옥(46세) △문화예술상 김기수(77세)등 총 4개 부문 5명에게 시상햇다.
자치회관 유공자 표창은 지난 한 해 동안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주민 17명에게 수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5억 원의 사재로 삼연장학재단을 설립해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배수억 회장에게도 특별한 공로를 인정하는 감사패도 전달됐다.
2부에서는 주민스스로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선정해 기획부터 예산집행 그리고 평가에 이르기까지 직접 참여한 주민자치사업과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한 발표회가 열려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주민자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주민자치박람회는 성동구 주민자치의 발자취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주민들이 우리 마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그리고 자치회관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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