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협동조합, 중국 쯔보시와 정수기산업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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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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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정수기공업협동조합(이하, 정수협)이 중국 쯔보시와 함께 한중 양국간의 정수기산업 육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정수협은 산동성 제3의 도시인 쯔보시(인구 450만명)와 ‘정수기인증센터설립’과 ‘A/S요원 위탁교육’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수협(이사장 정규봉)의 한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은 포화상태에 있는 한국 정수기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며, 중국 또한 한국 정수기인증센터의 인증기술 및 운영시스템의 도입을 통하여 중국 정수기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협은 10/17~18 동안 쯔보시를 방문하여 쯔보시 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를 만나, 보다 세부적인 추진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주요 추진사항을 보면 1단계로 천진대학산동연구원과의 정수기인증센터를 설립하여 중국의 정수기산업의 기준을 마련하고, 산동수리기사학원(대학)과의 정수기 A/S요원 위탁교육을 통하여 제대로 된 A/S을 배출하여 고객관리를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2단계는 중국 내수 및 제3국 수출을 확대, 3단계는 공단조성 및 법률지원을 통하여 한국 정수기업체의 중국진출을 도모함은 물론 난점의 하나인 위생허가 및 3C 인증 등의 도움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정수기인증기준을 미국과 일본에 버금가는 세계적 표준(Global Standard)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지난 해 12월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협동조합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정수협은 그 동안 한국 정수기업체의 중국진출 실패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이러한 정수기육성계획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이미 한국의 정수기인증을 받은 정수협 회원사들이 중국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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