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이 지창욱 멱살 잡은 사연은?

기황후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지창욱과 하지원이 과격한 첫 만남을 가졌다.

 

MBC는 29일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지창욱이 하지원에게 멱살이 잡힌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병사복을 입고 있는 지창욱은 하지원에게 멱살을 잡히는가 하면 칼로 위협을 받고 넘어진 채 겁먹은 얼굴로 하지원을 쳐다보고 있다.

 

이 장면은 승냥(하지원)과 타환(지창욱)이 처음 마주하는 장면으로 알려졌다. 고려로 유배 온 원나라 황태제 타환과 왕고(이재용)의 밑에서 소금 밀거래를 맡아 하던 승냥이 어떻게 만나게 된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황후' 관계자는 "승냥이와 타환의 첫 만남 장면은 앞으로 이어갈 두 사람의 관계를 대표할 만한 장면"이라며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