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국가중심과학관으로 국내과학관의 전문역량강화와 글로벌 교류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ISSM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ISSM 2013 심포지엄에서는 ‘우리가 바라는 미래의 과학관’이라는 주제로 해외 과학관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내 과학관, 관련 기업 및 대학이 모여 무한상상의 창조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과학관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30일에는 사전행사로 ‘사례로 본 과학관 마케팅, 브랜딩 및 기관운영’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으로 강연자로 미국 스미소니언 르멜슨센터 관장인 아서 P. 몰렐라 교수와 스웨덴 국립과학기술관 관장인 앤 폴린 박사를 초청했다.
31일 심포지엄은 과학관에서의 융합콘텐츠와 뉴미디어, 과학관 소장품의 새로운 가치와 중요성, 특별한 과학관 공간 창조; 과학관 증축과 리노베이션 등 3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과학관에서의 융합콘텐츠와 뉴미디어 세션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집행위원인 장인경 철박물관장을 좌장으로 앤드류 D. 기거 아시아태평양과학관협회(ASPAC) 사무총장, 일본 미래과학관 전시 디자이너 메구미 오쿠야 및 몰렐라 관장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과학관 소장품의 새로운 가치와 중요성 세션에서는 전치형 카이스트 교수를 좌장으로 독일 도이체스뮤지움 요하네스 그리어트 헤그만 측지학부서장, 국립중앙과학관의 백운기 자연사연구팀장 및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엘리사 베리 콘텐츠 총괄이 연사로 나선다.
특별한 과학관 공간 창조; 과학관 증축과 리노베이션 세션은 이길형 홍익대 교수를 좌장으로 유럽과학관협회(ECSITE) 회장이자 포르투갈 시엔시아 비바 과학센터의 로살리아 바르가스 관장, 북미과학관협회(ASTC) 국제협력총괄인 월터 스타벨로츠, 스웨덴 국립과기관의 앤 폴린 관장이 주제발표와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연계행사로 한.중.일 대표과학관이 모여 과학관 활동을 통해 동북아지역의 상호 협력과 발전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제1회 한중일 과학관회의를 30일 대전에서 개최한다.
최종배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행사 개최에 앞서 “국가중심과학관으로서 21세기 과학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새로운 창의 융합형 지식을 얻고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글로벌 지식 공유의 장으로 세계과학관 심포지엄의 위상을 정립할 것 ”이라고 밝혔다.
ISSM 2013 심포지엄은 모든 세션에서 한영 동시통역을 지원하고 공식 홈페이지(http://www.issm.or.kr)를 통해 초록, 연사정보 및 발표자료 등 각종 유용한 정보를 사전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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