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외교부는 29일 롯데호텔에서 제3기 외교부 문화외교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오늘 위촉된 제3기 문화외교자문위원은 제1기 위원회부터 활동해 온 한도룡 위원(홍익대 미대 명예 교수)을 포함해 미술 분야 4명, 음악분야 2명, 문화산업 2명, 건축, 패션, 문학 분야 각 1명 등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11명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문화외교자문위원회'는 선진문화국가 브랜드 구축 및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외교정책 수립ㆍ시행을 지원하고자 2008년에 발족됐고, 제3기로 위촉된 문화외교자문위원들은 향후 2년간(2013.10.29- 2015.10.28) 외교부가 추진중인 문화외교 활동 전반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제3기 외교부 문화외교자문위원들은 문화예술 각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적극적인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외교부의 공공외교 및 문화외교 활동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매력있고 책임있는 세계속의 한국 이미지 제고 노력을 뒷받침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위촉식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문화외교자문위원들에게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외교의 제 3의 축인 공공외교의 수행역량 강화는 물론 문화외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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