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매주 수요일 30분 일찍 출근하고, 30분 일찍 퇴근을 하게 된다.
근무시간과 방법은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한 결과를 반영했다.
다만 민원실과 각 실․과에서는 필수요원을 순번제로 지정해 민원처리의 공백이 없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연근무제 시행으로 직원들이 수요일만큼은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가정의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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