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DJSI 월드 인더스트리 리더 기업’ 선정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K C&C가 2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 World) 편입과 동시에 세계 'IT서비스∙인터넷소프트웨어/서비스’ 산업 내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에게 부여되는 ‘인더스트리(Industry)  리더’로 선정됐다.

SK C&C는 3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3 DJSI국제 컨퍼런스’에서 ‘DJSI 월드 편입 및 인더스트리 리더’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SK C&C가 수상한 ‘DJSI 월드 인더스트리 리더’는 각 산업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에게만 부여된다.

국내 ‘IT서비스∙인터넷소프트웨어/서비스’ 업계에서는 SK C&C가 첫 수상기업이다. SK C&C가 속한 IT서비스∙인터넷소프트웨어ㆍ서비스 산업에는 IBM, 액센추어, 구글, NTT데이터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SK C&C는 미래를 향한 창조적 경영 혁신 속에서 ▲투명한 기업경영 ▲반부패 정책 ▲ IT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친환경적 사업 운영 ▲비즈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등으로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철길 사장은 “DJSI 인더스트리 리더 기업 선정으로 SK C&C는 글로벌 IT 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인더스트리 리더 기업 명성에 걸맞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DJSI 월드는 미국의 S&P다우존스사와 스위스 지속가능평가 및 투자사인 로베코샘(RebecoSAM)사가 전 세계 2523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동반성장▲공유가치창출 등 기업의 경제∙환경∙사회적 측면의 지속가능경영을 측정하는 평가지수다. 올해는 세계 2523개 기업 중 333개 기업이 DJSI 월드에 편입됐으며, 국내에서는 단 23개 기업만이 편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