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박정준)가 불량·노후 소화기 수거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는 지난 8월 영등포7가 작업장에서 자체진화 시도 중 발생한 노후 가압식 소화기 폭발사고와 같은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당시 폭발사고가 난 소화기는 생산된 지 20년이 넘은 가압식 분말소화기로 부식에 의해 본체 용기 하단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한 바 있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공장, 아파트 등 소방대상물을 대상으로 노후소화기의 자율적인 교체를 유도함과 동시에 각 119안전센터에 노후소화기 수거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진수 예방팀장은 “현재 사용 중인 가압식 소화기는 20년이 넘은 제품으로, 소화기 폭발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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