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위안화 환헤지 ‘CNH 선물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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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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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기업은행은 대 중국 수출입기업의 환율변동 위험 관리를 돕는 'CNH 선물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CNH는 중국 본토에서 거래되는 위안화(CNY)와 별도로 홍콩 등 중국 역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화다.

선물환 및 파생상품 거래 등이 제한을 받는 CNY와 달리 CNH는 선물환 거래가 자유롭고 CNY 환율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 위안화 환율변동 위험을 분산하는 헤지 수단이 될 수 있다.

기업은행의 CNH 선물환은 만기 1년 안에서 기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만기에는 약정한 선물환율과 만기 시점의 현물환율 간 차액을 원화(KRW)로 정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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