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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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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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 산림내에서 행해지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30일 중부지역 광역산림특별사법경찰단 발대식을 갖고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산림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부지역 광역산림특별사법경찰은 중부산림청 소속 공무원들 중에서 사법경찰 지명을 받은 15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지방청에 기획팀, 관리소에 수사팀을 두고 운영하게 된다.

산림특별사법경찰은 산림에서 일어나는 불법산림형질변경, 무허가 벌채, 임산물 채취 등 산림범죄에 대한 수사를 담당한다. 매년 전국적으로 약 2,300여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처리하고 있다.

이번 특별 단속기간에는 충청북도와 합동으로 충북지역 산림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중부산림청 관계자는 “항공사진 등을 이용 불법훼손이 의심되는 지역을 미리 파악해 집중 단속하는 한편,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지를 위해 불법 소나무 반출행위 단속도 병행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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