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의료서비스 질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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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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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4년 국도비 예산 9억여원 확보로 의료환경 개선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권오석)은 2014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 보건소 등 시설 및 장비의 현대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특사업의 국도비 지원 신청결과 모두 8억 6815만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에 군 의료원이 확보한 예산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보건의료원 청사와 건강증진센터 사이를 연결하는 증축사업에 국비 5억 8101만 원과 도비 1억4525만 원 등 7억 2626만 원을 비롯해 위내시경 등 10개 품목 및  방문보건용 차량 구입사업비로 국비 1억1351만 원, 도비 2837만 원 등 총 1억4189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앞으로 군비 3억 7400여만 원을 합쳐 총 12억 4215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011년도 지역응급의료기관지정에 따른 타 시설 면적 축소되어 불편을 겪었고 보건의료원 기본·필수 진료과 유지를 위한 진료 공간 부족했다.

 또한, 영유아 예방접종 공간부족 및 위치가 적정하지 못해 영유아 및 노인 등 성인과 혼재하여 접종해 왔고, 식당 공간이 협소하고 지하에 위치해 외래환자, 입원환자 및 보호자, 직원이 모두 이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며, 더구나 지하에 정화조 및 보일러실과 같이 위치하고 있어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의료원 증축사업이 완료되면 건강검진센터를 별도로 두고 예방접종실과 일부 진료실이 재배치되어 기존 지하에 위치해 냄새 등 불결한 상태를 유지되던 구내식당을 3층으로 배치해 보다 청결한 식당 운영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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