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다미 동양인 최초 호주 오디션 우승 "음반 냈던 가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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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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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동양인 최초로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인 임다미가 화제다.

임다미는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나 9살 때 부모님을 따라 호주로 이민을 가 브리즈번에 정착했다. 그는 호주 그리피스 대학에서 재즈 보컬을 전공한 뒤 브리즈번에서 피아노와 보컬 강사로 일을 하며 ‘다미’ 라는 이름으로 CCM (기독교 대중음악) 가수로 한국과 호주를 오가며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2011년 7월 첫 앨범 ‘Dami 1st Story’를 한국과 호주에 동시 발매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캐럴 앨범 ‘Dami Christmas Story’를 냈다. 이듬해 7월에도 미니앨범 ‘Intimacy: 친밀감’을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각) 임다미는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에서 최종 우승자을 차지했고 내달 1일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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