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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온라인 통해 우리 농식품 글로벌 新수출활로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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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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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zon' 등 최대 온라인마켓 연계 '온라인 한국식품Fair'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세계 최대 온라인마켓과인 미국의 ‘Amazon’, 중국의 ‘이하오뎬(一号店)’, 일본의 ‘라쿠텐(Rakuten)’과 연계를 통한 ‘온라인 한국식품페어’를 지난달부터 개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마켓 홈페이지에서 ‘한국식품페어’ 홍보배너를 클릭하면 라면, 고추장, 김치 등 갖가지 인기 한국식품 판매페이지로 이동해 쿠폰, 포인트적립 등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계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Amazon’은 ‘12년 기준 610억불의 매출을 기록하며 美온라인시장의 전년대비 15%대 성장률을 견인하였다. 일본전체 온라인시장 규모는 ‘12년에만 약 9.1조엔이었으며, 그 중 ’라쿠텐(Rakuten)‘은 ’12년 기준 약 1.2조엔 규모의 전자상거래가 이뤄진 일본 1위 인터넷 쇼핑몰이다. ’이하오뎬(一号店)‘ 역시 식품에 특화된 중국 최대 B2C 쇼핑사이트로서 ’12년 매출액이 약 1조 2천억원에 달했으며, 그 중 한국식품이 약 66억원을 차지했다.
이런 온라인시장의 성장 원동력은 온라인 소비자와 판매자 양측이 누리는 다양한 이점으로부터 비롯된다. 판매자는 물리적 시공간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오프라인에 비해 저렴한 투자 및 시설비용으로 인터넷 주요고객인 20∼30대를 집중 겨냥한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비자의 경우 one-stop 구매로 상이한 품목군의 구매 및 가격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오프라인과는 달리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철저히 자신의 기호대로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면에 있어 특히 최근 ‘한류붐’에 힘입어 일본 현지소비자의 한국식품 소비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aT는 해외 온라인 마켓에 대한 한국식품 입점 및 판매확대는 해외 현지인마켓에서는 초기 진입단계에 있는 우리 농수산식품이 다양한 계층의 현지인 소비자의 잠재수요를 개발하고, 기존의 소비층에게도 쇼핑의 편리성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현지인 대중마켓으로 한국식품의 소비시장을 본격적으로 넓히는 데에 핵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T 인천지사 관계자는 “휴대성이 뛰어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보급 확산에 따라 앞으로 소비 트렌드는 모바일 등 온라인쇼핑으로 이동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라고 밝히며, 관내 업체가 동 사이트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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