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8일 청년층 열린 대회의 장 '청년반상회'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오는 8일 오후 7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우리 동네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갈 '양천구 청년반상회'를 개최한다.

양천구가 후원하고, 소셜벤처협동조합 S-COOP(에스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층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주변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동하자는 취지는 기존 반상회와 동일하지만 청년들이 주체가 돼 열정만은 남다를 전망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에스쿱(S-COOP)은 양천구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에서 육성된 '빅워크', '책농장', '한마디로닷컴', '감지덕지', '조율', '빈자리' 등 6곳의 소셜벤처기업이 결성한 협동조합이다.

한편 양천구는 2011년 전국 최초로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를 유치한 이래 3년간 90개팀을 육성, 이 가운데 47개팀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