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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창립 90주년 "2020년까지 아시아 시장 수익 두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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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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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창립 90주년 기념 포스터 by 에릭 브룬 [사진제공=핀에어]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뻬까 바우라모(Pekka Vauramo) 핀에어 CEO는 "2020년까지 아시아 시장의 수익을 두 배로 확장하는 목표를 이루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핀에어는 4일 밝혔다.

지난 1일 90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은 핀에어의 바우라모 CEO는 "9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핀에어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더 나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핀에어는 현재 유럽과 아시아 간 노선에 집중해 헬싱키 허브 공항을 거쳐 60개 유럽 도시와 13개의 아시아 도시를 잇는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매년 8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핀에어를 이용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핀에어는 이번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 장거리 노선을 이용한 모든 승객들에게 핀에어를 주제로 한 ‘도날드 덕’ 만화책 특집호를 깜짝 선물했고, 핀란드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에릭 브룬(Erick Bruun)에게 핀에어 9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판 포스터를 의뢰해 제작하기도 했다. 

핀에어는 아울러 9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서비스 컨셉을 바꿔 모든 항공편의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의 식기류, 패브릭에 핀란드 디자인 브랜드 마리메꼬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지난 9월부터 핀란드 유명 셰프 뻬까 떼라바(Pekka Terava)와 토미 삐아르크(Tomi Bjorck)와 협력을 맺어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 메뉴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핀에어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업그레이드해 컨텐츠 선택의 폭을 두 배 가까이 확장하여 장거리 노선의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에서 72편의 영화와 150개 이상의 TV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핀에어는 지난 9월 에어버스(Airbus) A321 샤크렛 항공기를 세계 최초로 인도하면서 모든 항공 기종을 에어버스로 단일화하고 있다. 또 2014년 1월까지 모든 장거리 노선 항공편에 180도 완전 평면 좌석 장착을 목표로, 설치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핀에어는 이밖에 2014년 봄 헬싱키 공항에 핀에어의 새 '프리미엄 라운지'도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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