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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학생 11.3% 중국으로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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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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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이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 2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3 국제유학생포럼'에서 중국교육부 국제교류합작사 장슈친(張秀琴) 사장(국장)은 "중국으로 유학오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2016년이면 이 수는 5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중국의 해외망이 4일 전했다. 장 국장은 이어 "2016년이 되면 중국은 아시아 최대의 유학 대상지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중국내 해외유학생은 23만명으로 전세계 유학생의 6.8%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는 32만명으로 부쩍 늘었으며 점유율 역시 11.3%로 높아졌다. 현재 중국내 2400곳의 대학중 690여곳이 유학생을 받고 있다. 장 국장은 "중국의 국력이 높아지면서 중국유학이 더욱 매력적으로 변했으며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유학생 지원정책도 유학생 증가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국정부의 장학금을 받은 유학생은 2만8000명에 달했다. 

올해 중국정부는 18억위안(한화 약 3000억원)을 들여 3만명의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유학생들에게 취업기회를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화웨이(華為)나 페트로차이나(中國石油), 화신(華信)그룹 등 기업들도 투자대상국의 유학생들에게 장학금혜택을 주고 있다. 

장 국장은 "중국은 역사와 문화, 정부 서비스의 개선 등으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목표국 중의 하나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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