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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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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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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화학연구원이 울산광역시와 함께 화학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화학의 연구개발과 실용화를 선도할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기공식을 울산광역시 중구 북정동 우정혁신도시 내 신축부지에서 5일 개최한다.
 
기공식은 김재현 한국화학연구원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서동욱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정갑윤 국회의원, 강길부 국회의원, 장호남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 등 울산지역 및 화학분야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에 신축되는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는 총 367억원(국비 200억원, 울산시 167억원)을 투입해 울산우정혁신도시 내에 부지 1만3449㎡, 건물 5층 1만㎡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파일럿 규모의 바이오플라스틱 제조장치 등 바이오화학 실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기반장비를 갖추고 바이오매스 전처리.당화에서부터 발효공정을 거쳐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가공에 이르는 연구개발과 상용화의 산학연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 중소기업 협력방안 도출 등 연구기획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바이오화학산업은 석유처럼 고갈되는 자원이 아닌 지속생산이 가능한 바이오매스를 이용해 바이오플라스틱 등을 만드는 미래산업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바이오화학 육성 의지를 담은 신성장동력 바이오화학 2020 비전도 선포한다.
 
비전선언은 산학연, 정부, 지자체가 국가적 차원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를 2020년까지 세계 5위의 바이오화학 강국으로 발전시키자는 다짐을 담고 있다.
 
김재현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아직 태동기에 있는 바이오화학기술을 선도하는 퍼스트무버가 돼 화학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해가는 산학연 협력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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