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서커스와 마술 두 파트로 나눠져 진행됐으며 베이징ㆍ 톈진(天津)ㆍ상하이(上海)ㆍ충칭, 광둥(廣東)성ㆍ저장(浙江) 성 등 지역 43개 팀, 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서커스단의 ‘협주, 흑백광상——남자기교’, 충칭서커스예술단의 ‘꿈(夢)’, 푸젠(福建)서커스단의 ‘먼 곳으로 향한 영혼——밧줄서커스’, 우한(武漢)서커스단의 ‘비륜현기(飛輪炫技)’ 등 작품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충칭서커스예술단의 ‘산총선영(傘叢扇影)’과 톈진서커스단의 ‘설운(雪韵)’은 마술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몽환적이고 신비한 공연이 많아 관객들의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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