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환율 중간가격 동향 [출처=신화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그간 이어온 중국 위안화의 강세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중국 외환교역중심이 4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위안 기준환율을 전일 0.1452 대비 0.0030위안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6.148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로써 중국 위안화 가치는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내에서는 중국이 경제 개혁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급격한 위안화 절상을 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정부 용인 아래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6.0위안에 근접한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수출업체들이 경제 개혁에 따른 고통을 버틸 수 있도록 하려면 정부가 통화정책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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