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험생 교통 특별수송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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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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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7일 시행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시험응시에 불편이 없도록  교통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이날 25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는 1만5천212명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등교 시간대 시내·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시내버스(797대), 마을버스(193대)의 배차 간격을 조정, 종전 9,171회 운행에서 887회 늘어난 10,058회 운행키로 했다.

개인택시 부제도 이날 해제해 770대가 추가 운행한다.

긴급 수송해야 할 수능생이 생길 경우에 대비, 주·정차 단속 차량 30대를 비상수송차량으로 투입해 수험생을 실어 나를 에정이다.

시험장 주변 임시 주차장 37개소를 설치, 차량 1만6천910대의 주차 공간도 확보한다.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공무원 102명과 견인차량 11대를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고정 배치한다.

또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 연합회도 135명의 회원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 교통 안내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시는 시민들에게 수험생을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출근하기, 학부모나 선배들은 시험 장소 동행 자제하기,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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