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묵 사장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에서 말없이 묵묵히 일하고 지역발전에 헌신하는 참 기업인이 바로 서창산업 최윤묵 사장(사진)이다. 최 사장은 그동안 소외계층 주민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등 기부하는 선행을 많이 해온분으로써 주위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인물이다.
이와관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는 "최윤묵 대표를 오는 8일 조치원읍 죽림5거리 사무실에서 세종지회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 가입식을 열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세종시에서 1호 회원이 될 최사장은 이날부터 5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총 1억여원을 기부하는 내용의 약정을 하게 된다. 최윤묵씨는 올해초 세종시 관련 기업인 40명이 만든 '세종시기업인협의회'의 초대 회장이기도 하다.
최윤묵 사장은 4일 회사 측근을 통해 "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나 국가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할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책무)'를 실천하기 위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1989년 설립된 서창산업(세종시 전의면)은 주유소 운영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한편 주민등록 상 세종시민인 정홍원(69) 국무총리는 올해 2월 27일 세종지회가 아닌 중앙회를 통해 '전국 아너소사이어티 258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 관계자는 "최 대표를 시작으로 앞으로 세종과 충청지역에서도 회원들이 잇달아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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