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6위로 기록됐다.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는 서울이 일본 모리기념재단이 평가한 '2013년 세계도시 국제경쟁력(GPCI)' 종합순위에서 40개 주요 도시 가운데 6위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서울은 2008년 첫 순위를 발표에서 13위에 명단을 올린 뒤 올해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뉴욕, 파리, 도쿄, 싱가포르 등 기존 상위도시의 종합점수가 전년에 비해 떨어진 반면 서울은 23점이 높아졌다.
이번 순위는 도시의 기능에 따라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 환경, 교통접근 등 6개 분야 26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됐다.
서울은 경제 분야가 전년 13위에서 8위로 두드러지게 상승한 반면 23위인 거주 분야는 가장 낮은 순위를 보였다. 이외 부문별로 경영자 7위, 예술가 33위로 각각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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