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13년도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한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 정책평가’에서, 전국 최고점수를 받아 2년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 시상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정부가 역점시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평가로, 시상식은 오는 19일 친환경비료 연찬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8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으로 평가됐으며 ▲맞춤형 화학비료 점유비율 ▲친환경비료 교육 및 홍보실적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안성시는 2013년 유기질비료 22,106톤 공급, 토양개량제 4,718톤 공급, 맞춤형 화학비료 456톤 공급 등을 전체 12,323농가에 공급, 국·도비 20억 4백만원 이외에 시비 10억 5천 4백만원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농업을 성장시키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또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및 안성마춤 명품 쌀 생산농가 교육, 친환경 도시농업 현장교육, 현장평가회 등을 포함한 22회에 걸쳐 2,777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언론홍보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황은성 시장은 “민선5기 들어 소비자 맞춤형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라며 "친환경비료 공급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안성농업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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