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water 대전 본사에서 열린 제13대 사장 취임식에서 최계운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water]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최계운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신임 사장이 “물 관리 전문 공기업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물 산업을 활성화해 미래 물 관리 체계를 주도하고 노사상생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K-water는 5일 오전 10시 대전 본사에서 최계운 인천대 교수의 제 13대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을 시작으로 최 사장은 오는 2016년 11월 4일까지 K-water를 이끌게 된다.
최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속적인 경영혁신, 국민과의 소통강화 등을 통해 물 관리 전문 공기업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과학적, 미래지향적 물 관리, 해외사업과 정부정책에 맞춘 신 비즈니스 모델 및 특화기술 개발 등을 통해 물 산업을 활성화해 미래 물 관리 체계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노사 상생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능력·성과·국민봉사 정도에 근거한 평가, 조직과 개인 및 일과 삶의 상생·양립,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풍토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1954년생으로 지난 20년간 인천대에서 연구 활동을 해온 토목·환경·건설·물 분야 전문가다. 한국수자원학회·한국방재협회 등 학회활동과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중앙하천관리위원회 등 위원회활동,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등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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