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하이얼ㆍ하이신, 해외투자 10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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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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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대표 전자제품 기업인 칭다오 하이얼(海爾)과 하이신(海信)이 상무부, 국가통계국, 국가외환관리국이 공동발표한 '2012 중국 해외직접투자 보고'에서 해외투자 100위권에 진입했다. 

최근 하이얼과 하이신의 해외시장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직접투자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하이얼 해외직접투자 총액은 18억3000만 달러로 중국 기업 중 64위를, 하이신은 12억8000만 달러로 81위를 차지했다. 

하이얼은 부품조립공장 건설, 토지투자, 합자회사ㆍ공단 건설 및 인수합병 등 3단계 전략을 통해 해외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하이신은 2006년 국제화 전략 선포 이후 지금까지 해외에 4곳의 생산기지와 유럽ㆍ미국에 3곳의 R&D 센터를 조성했다. 또한 전세계적인 판매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재 130개 국가 및 지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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