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신임사장 선출 ‘박차’…코스콤도 속도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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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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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신임사장 선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스콤 역시 관련 인선 절차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예탁원에 따르면 이날 예탁원은 신임사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예탁원 임추위는 사외이사 4명과 외부인사 3명,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예탁원의 신임사장은 임추위에서 사장 응모자 가운데 3명을 뽑아 주총을 올리면 주총에서 1명 후보를 낙점하고, 금융위가 이 후보를 임명하는 과정을 통해 선출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신임사장 최종 후보자는 오는 22일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며 “결정된 후보를 금융위원장이 임명한다”고 밝혔다.

코스콤 역시 우주하 사장이 이미 사의를 표명한 상황이다.

코스콤은 신임사장 선출을 위해 사장의 주도하에 이사회가 개최되면 여기서 사장추천위원회가 구성된다. 

사추위 위원은 사외이사 2명과 전무 1명, 외부전문가 2명 등 5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우 사장은 사의는 표명했으나 사표는 제출하지 않은채 출근을 계속하고 있다. 

코스콤 관계자는 “사장 인선 절차가 임박했다는 ‘시그널’은 계속 오고 있다”며 “조만간 사추위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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