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고철 취약계층 아동 간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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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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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 버려진 고철이 취약계층 아동의 간식으로 바꾸었다.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5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횃불나눔재단(이사장 전병권)으로 부터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과자류 100Box(500만원 상당)를 전달 받았다.

이날 기탁된 초코렛과 과자 등은 횃불나눔재단에서 폐변압기와 폐지 등 재활용품 수거를 통한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

서구 관내 푸드마켓과 푸드뱅트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 저소득층 아동들의 간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횃불나눔재단은 소외계층 노인과 노인여가시설 지원을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됐으며, 그동안 대전시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양곡 지원과 어르신 위안잔치, 환경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중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는 횃불나눔재단에 감사를 표하고, “서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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