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출 상담회 (사진제공=충남도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1.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충남 인삼 홍보‧판매‧수출상담회를 실시, 3억원의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도내 인삼 및 화장품(인삼 원료 사용)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고려인삼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17개 제조업체가 참여했다.
성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도내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90건 62억원의 수출 상담을 실시, 3억원의 계약 체결, 현지에서 1억원의 판매를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인삼학술세미나, 인삼요리시연회 등을 통해 충남인삼의 효능과 다양한 요리 등을 선보였으며, 한류문화공연까지 더해져 3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막식에는 하노이 시민과 베트남 보건부차관, 식품관리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하고, 일부 건강식품 및 미용상품은 행사 첫날부터 매진되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K-POP 댄스공연 등 한류문화행사를 다채롭게 마련,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상당한 성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며 “앞으로도 도내 업체들이 충남 인삼 세계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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