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러시아-카자흐스탄 무역사절단 수출상담을 위해 사전간담회

- 6일 5개업체 참여 상담회 준비…상반기 동남아 사절단 파견 372만달러 수출계약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관내 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6일 러시아-카자흐스탄 무역사절단 파견관련 사전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11월 18일부터 11월 2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있을 수출상담회를 위해 현지 일정 및 상담회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를 갖는 자리다.

무역사절단 운영은 사전마케팅을 통한 바이어를 모집하고 현지출장을 통해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 및 계약을 추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절단에는 대명크라샤, 삼화기전(주), (주)주환바이오.셀, (주)케이티엠, ㈜타보스가 참여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6개업체가 참여한 동남아 무역사절단을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방콕(태국)에 파견해 77건 576만8000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통해 65건 372만6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실적을 거뒀다.

2012년에도 일본, 필리핀-베트남에 총 14개업체를 파견하여 182건 747만3000달러의 상담으로 30건 562만6000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린바 있다.

천안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는 해당업체와 해외바이어간 수출상담회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