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정신으로 국가 위해 단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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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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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일 도청서 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연차대회 열려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대한적십자사 창립 108주년 기념 대전‧세종‧충남지사 연차대회가 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준우 도의회 의장, 민경용 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회장, 도내 적십자 봉사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환영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6761시간 동안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을 펼쳐온 현석은(51) 천안 백석적십자봉사회 회장 등 10명이 그동안의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적십자사는 대한민국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하며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사람 사는 세상, 더 좋은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 적십자정신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이웃의 희망을 지키는 사람들이 바로 적십자 봉사원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랑과 나라사랑은 시대와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역사를 발전시킨 원동력은 우리 국민들의 애국심”이라며 “사람을 위하고 공동체를 아끼는 적십자의 마음으로 국가를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21세기 대한민국 발전 축은 서해안 축이며, 내포신도시는 환황해, 서해안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환황해권 중심 도시인 내포신도시를 충남의 지속가능한 행복을 실현하는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2015년 내포신도시 내에 3300㎡ 규모로 충남지사 건립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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