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는 지난 2003년부터 자율관리어업의 성공적 정착과 어업인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 대회는 전국의 어업인과 기관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경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신온마검포 자율관리공동체위원회(위원장 이영창)는 어업인 의식개혁 선도 및 소득증대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번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는 지난 6월 서해권 워크숍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무창포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김지호)가 성공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는 97개 공동체가 어업인이 주인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남도는 자율관리 규약을 강화해 수산자원 관리 및 보존할 수 있도록 공동체를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관리 공동체 육성사업은 수산자원 조성 증대, 친환경 어업, 환경개선 등 지속이용이 가능한 어장환경 조성과 소득증대 공동기반을 조성을 목표로 어업인 스스로가 수산자원을 조성·관리할 수 있도록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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