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3시 금감원 2층 강당에서 열린 '동양그룹 관련 금융상품 피해 투자자 설명회'에서 이동엽 부원장보는 "피해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금감원이 소비자보호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가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금융상품 판매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들이 있는데 지키지 못했고, 감독 책임기관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은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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