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마이스터 VF200 [사진제공=만도]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라마이스터는 2.5기가헤르츠(GHz)급 중앙처리장치(CPU)와 고성능 3D 엔진, DDR3 메모리를 탑재한 신형 내비게이션 ‘만도 VF20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만도 VF200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처리 속도다. 고사양의 지니 3D 맵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2.5기가헤르츠(GHz)급 TELECHIPS CPU와 고성능 3D 엔진인 Mail 400을 적용해 빠르고 끊김 없는 길 안내가 가능하다.
적용된 운영체제(OS)는 내비게이션과 모바일용 최신 운영체제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Windows Embeded Compact 7.0으로 기존 버전인 Windows CE 6.0 대비 2배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부팅 및 후방 화면의 전환 속도 또한 2배 이상 빨라졌다.
16대9 와이드 비율로 더욱 선명해진 8인치 대형 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한 만도 VF200은 거치용과 매립형 모두 사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가격은 39만 9000원이다.
박영수 한라마이스터 MI팀 팀장은 “VF200은 지금까지의 기술력을 집약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고성능 내비게이션”이라며 “안정적인 품질과 성능을 바탕으로 내비게이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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