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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옥택연은 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 언론 배급 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첫 영화 출연에 대한 소감으로 “이렇게 큰 스트린에서 많은 분들께서 집중해 저의 연기를 보고 계신다는 것에 긴장이 많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자신의 연기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는 옥택연은 “저도 아쉽지만 더욱 노력해 아쉬움을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결혼전야는 결혼한 사람들의 70%가 결혼식 1~2개월 전 느낀다는 ‘메리지 블루’(Marrige blue)에 빠진 4커플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한번 헤어진 후 다시 만난 전직 야구선수 태규(김강우)와 비뇨기과 의사 주영(김효진), 연애 7년차 스타 쉐프 원철(옥택연)과 네일 아티스트 소미(이연희) 사이에 낀 웹툰 작가 경수(주지훈), 순수한 꽃집 노총각 건호(마동석)와 우크라이나 미녀 비카(구잘), 만남부터 결혼까지 LTE급 속도를 자랑한 파파걸 이라(고준희)와 마마보이 대복(이희준) 등 4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흔들리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메리지 블루란 결혼을 결정한 남녀가 겪는 심리적인 불안 현상으로, 결혼 이후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지난 날에 대한 아쉬움이 교차하면서 결혼 전 우울증을 앓는 것을 의미한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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