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동생 문혜리 SES 멤버될 뻔… "내가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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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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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동생 문혜리 [사진=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문희준의 여동생 문혜리가 원조 걸그룹 SES 멤버가 될 뻔했다?

문희준은 9일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 3세대 가족특집에 출연해 여동생 문혜리의 SES 합류를 말리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문희준은 "동생이 춤추는 것 좋아했고,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훌륭한 춤 실력으로 단번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H.O.T로 활동을 하고 있으니, 연예인으로 포기해야 될 삶의 부분들을 많이 알고 있었다"며 "그러한 부분들이 걸려 동생의 미래를 위해 SES로 데뷔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희준 동생 문혜리, 예쁘긴 예쁘다", "문희준 동생 문혜리, SES로 데뷔했으면 인기 많았을 것 같다", "문희준 동생 문혜리도 춤 잘 췄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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