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롯데쇼핑의 매출액 중 하이마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1.9%,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9.4%가 될 것"이라며 "하이마트가 롯데마트로 숍인숍 입점을 시작해 시너지 효과는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롯데쇼핑은 국내 백화점 3사 가운데 아울렛으로 상대적인 실적 개선을 나타내고 있다"며 "낮은 벨류에이션 구간이라는 점도 긍적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현재 국내 백화점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29%이지만 영업이익 기여도는 48%로 1위"라며 "국내 백화점의 수익 개선이 롯데쇼핑 실적 개선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