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성장가능성이 높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EIP 사업 분야 참여기업의 사업화를 활성화하고 환경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EIP 사업이란 자연생태계를 모방해 기업의 부산물과 폐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로 자원화하는 등 오염물 무배출을 지향하는 미래형 생태산업단지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지원 및 정책 수요기업 정보 교류 △환경정책자금 융자지원 및 환경기술개발 지원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 및 신기술·녹색인증 지원 △중소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환경표지 인증 등 녹색제품·녹색경영 지원 △생태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사업 홍보 및 교육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정책자금 융자지원사업으로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사업화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 기술원은 협약 체결 이후 생태산업단지 중소기업 지원사업 전국 순회설명회를 통해 환경정책자금 융자지원사업 홍보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원과 산단공의 고유사업을 연계함으로써 환경산업을 육성하고 환경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부3.0의 핵심인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