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ㆍ중견ㆍ중소기업 모두를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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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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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련, 전경련 등 8개 경제단체 등과 미래성장동력 기획위 구성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8개 경제단체와 5개 출연연구기관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12일 중견기업연합회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8개 경제단체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5개 출연연구기관과 함께 미래성장동력 기획위원회 공동 구성에 합의하고 13일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경제계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국가의 성장을 이끌어 온 주력산업의 뒤를 이을 차세대 먹거리 찾기에 고심해 왔다. 하지만 방향설정을 두고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이번 미래성장동력 기획위원회 발족은 대기업과 중견ㆍ중소ㆍ벤처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찾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경제단체들과 출연연구구기관이 함께 한다는 것 역시 의의가 있다.

특히 세계적인 기술발전 추세와 중국 등 경쟁국의 동향, 우리나라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기획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도출된 미래성장동력에 대해서는 정부와 경제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구체적인 육성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획위원장으로 선임된 조신 연세대 교수는 "지금 세계적인 트렌드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 학문을 융합해서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계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우리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미래성장동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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